‘올모스트 메인’ 팀이 봄ㆍ여름에 겨울 배경의 작품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20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상명아트홀에서 열린 연극 ‘올모스트 메인’ 프레스콜에는 연출가 김은영을 비롯해 배우 김호진, 이기섭, 김지민, 김남호, 류현경, 이지숙, 권동호, 임희철, 신창주, 오인하, 한송희, 김선호, 박영훈, 유주혜, 이은지, 박란주, 정수지, 서은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김선호는 “작품이 겨울 이야기지만 다들 사랑을 해보셨으니까 알 것이다. 사랑은 4계절과 상관없이 뜨겁다. 사랑이란 주제는 언제 어디서나 통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이어 김은영 PD는 “연출을 하면서도 계절이 가장 신경 쓰였다. 하지만 결국은 사랑으로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모스트 메인’은 오로라가 보이는 ‘올모스트’라는 가상 마을에서 한겨울 금요일 오후 9시, 아홉 커플에게 동시에 일어나는 사랑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1월 8일부터 오는 8월 28일까지 공연한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