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인구증가가 5년만에 3300만 명에 달했다.
중국 통계국은 20일, 지난해 11월 1일 오전 0시(현지시간)를 기준으로 전국 31개 성, 자치구, 직할시 주민들과 현역 군인 2131만 명(전체 인구의 1.55%)를 대상으로 실시한 인구 통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5년 동안 2.52% 인구가 증가해 2015년 말 현재 13억 7천349만 명에 달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0.5%였다.
남자가 7억 356만 명(51.22%), 여자가 6억 6993만 명(48.78%)이고 남녀성비는 105.02대 100이었다. 이는 2011년 105.20대 100보다 남녀 성비 격차가 약간 좁혀졌다.
이같이 인구가 증가한 이유로 중국 정부가 2016년부터 `두 자녀 정책`을 추진한 것이 요인으로 꼽힌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