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가 `모차르트`에거 결국 하차한다.
이수 소속사 측은 21일 이수의 `모차르트` 하차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회의를 거쳐 이수의 하차를 결정했다. 곧 제작사의 발표가 있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이수는 20일 충무아트홀에서 있었던 배우들의 상견례 겸 첫 연습자리에 불참했다.
그리고 자신의 SNS를 통해 장문의 글을 올리며 심겸을 밝혔다.
이수는 "자꾸 이렇게 넘어지는 모습만 보여드리게 되어서 송구스럽다. 격려와 위로, 날카로운 말들까지도 모두 고맙다"고 글을 시작했다.
이어 "아직 새로운 일을 도전하기에 제 자신이 한참 부족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수많은 거절이 있었지만 이번 일은 많이 아쉽다"며 "최선을 다해 좋은 음악과 공연을 만들겠다. 도리에 어긋남 없이 제 할 일을 꿋꿋이 하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수는 팬들의 하차요구 끝에 결국 하차를 결심하게 됐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