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男 고공농성, 양화대교 2개차로 차단 "양화대교 후미 북단 진입 이전부터 지정체"

양화대교
 출처:/ 서울교통정보센터 SNS
양화대교 출처:/ 서울교통정보센터 SNS

50대 남성의 고공농성으로 양화대교 일대가 통제됐다.

오늘(25일) 오전 7시10분께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방향 중간지점 아치구조물 위에 50대 남성이 올라가 농성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서울교통정보센터 공식 트위터에는 "[07:50] 양화대교 북단->남단 중간지점 아치 위 인명 구조작업으로 인해 2개차로 차단되고 있습니다. 후미 북단 진입 이전부터 지정체되니 운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

현재 해당 남성의 정확한 신원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해고자 복직 관련 시위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치구조물 아래에 에어매트를 설치하고 주변 교통을 일부 통제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