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화대교 아치 농성으로 일대가 통제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25일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 방면 2개 차로 통행을 통제하고 인력을 배치해 만일의 사고를 대비하고 있다.
양화대교 통제는 오전 7시 10분 서울 마포구 양화대교 북단에서 남단방향 중간지점 아치구조물 위에 60대 남성이 올라가 농성을 벌였기 때문이다.
지난 3월 복직을 요구하며 양화대교 아치 꼭대기에 오른 60대 남성 김모씨가 한달 만에 또 농성에 돌입했다.
현장에 나와 있는 김씨의 동생은 "이번달 20일까지 사측이랑 복직 협상을 마무리 짓기로 했는데 이행되지 않아 올라간 것이다"고 전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