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강현, '닥터스' 합류..신경외과 치프 변신 '전문직 전문 배우'

출처:/솔트엔터테인먼트
출처:/솔트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강현이 SBS 새 월화드라마 '닥터스'에 합류, 신경외과 치프로 변신한다.

25일 김강현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김강현이 '닥터스' 출연을 확정, 신경외과 치프 강경준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극 중 강경준은 완벽을 추구하는 날카로운 성격의 소유자로 여러 가지 편견으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하는 인물이다.

김강현은 '닥터스' 연출을 맡은 오충환 감독과 지난 2013년 SBS '별에서 온 그대'와 2015년 SBS 드라마 '내일을 향해 뛰어라'에서 함께한 인연으로 강경준 역할에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강현은 '전문직 전문 배우'라고 불러도 될 만큼 작품을 통해 다양한 직업군을 소화했다. '별에서 온 그대'에서는 천송이(전지현 분)의 매니저로, 영화 '제보자'에서는 사건의 결정적 단서를 제공하는 연구원으로, '슬로우 비디오'에서는 마을 버스 운전기사로 출연했다.

그는 '닥터스'를 통해 신경외과 의사로 분해 매니저-연구원-운전기사에 이어 또 다시 전문직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닥터스'는 더 이상 내려갈 바닥이 없는 여자와 가슴보단 머리로 사랑하는 현실적인 남자가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만나 평생에 단 한번뿐인 사랑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대박' 후속으로 오는 6월 방송 예정.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