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장품 기업이 경북 경산에 공장을 건립한다.
경북도와 경산시, 대구한의대는 25일 중국 상하이 신성훠(신생활)그룹에서 신성훠그룹 유한공사와 투자협약을 맺었다.
협약식에는 김관용 도지사, 최영조 경산시장, 변창훈 대구한의대 총장, 신성훠그룹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신성훠그룹은 경산시가 조성 중인 화장품특화단지 16만5000㎡ 가운데 6만6000㎡에 화장품 공장을 설립한다. 화장품단지 조성 이후에 공장을 건립해 입주하기로 했다.
또 매년 정기적으로 판매실적 우수한 사원을 선발해 경산에 있는 대구한의대에 인센티브 교육을 보내기로 했다.
올해 9월께 2000명을 보내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만명을 추가로 파견하기로 했다.
도는 신성훠 직원 방문에 대비해 경산시, 대구한의대와 특화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숙박·쇼핑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1994년 설립한 신성훠그룹은 랴오닝성(遼寧省) 선양에 본사가 있고 중국 내 8000개 매장을 보유한 화장품기업이다.
대구=
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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