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종합운동장 일대가 2025년 국제 비즈니스 교류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25일 국제교류복합지구 내 잠실 종합운동장 일대를 글로벌 마이스(MICE: 기업회의·전시사업·국제회의) 중심지로 만드는 내용의 개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잠실 운동장에는 전용면적 10만㎡ 이상 대규모 전시·컨벤션 시설과 500실 규모 특급호텔, 1000실 규모 비즈니스호텔이 들어설 전망이다.
특히 야구장은 현재 보조경기장이 있는 북서쪽 한강변으로 옮겨 관람석도 현재 2만6000석에서 국내 최대 규모인 3만 5000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국제공모를 통해 23개국에서 98건의 아이디어를 받아 마스터플랜을 세웠으며 2019년에 사업을 시작해 2025년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