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쳐스트림네트웍스, 국내 애드테크 기업 최초 기업공개 추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CI <사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퓨쳐스트림네트웍스 CI <사진 퓨쳐스트림네트웍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대표 신창균)은 26일 상장 예비심사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퓨쳐스트림네트웍스는 국내 모바일 광고 시장 선두업체다. 연평균 50% 성장세를 보였다. 모바일 광고 플랫폼 카울리(Cauly)는 월평균 순방문자(UV)가 2500만 명을 넘었다. 1만2000여 개 제휴 네트워크를 보유했다.

네이티브 애드, 프리미엄 타게팅, 모바일 리타게팅 등 신규 모바일 광고 서비스를 선보였다. 6년 간 7000여개 캠페인을 진행하며 쌓은 10억 건 이상 빅데이터를 활용해 다양한 광고주 요구에 부합하는 신규 애드테크 상품을 지속 출시 중이다.

최근 해외 시장에도 진출했다. 잠금화면 애드 플랫폼을 태국과 베트남 시장에 최초로 선보였다. 태국 시장에서 1위로 안착했다.

매출은 2012년 80억원에서 2015년 240억원으로 3배 이상 뛰었다. 해외시장 확대를 통해 2020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이 목표다.

신창균 퓨쳐스트림네트웍스 대표는 “시장 환경 변화에 따라 기업공개에 적절한 시기가 왔다”며 “기업공개로 마련한 자금으로 국내 시장 경쟁 우위를 공고히 하고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대형 신규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