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유인나, 라디오 '볼륨을 높여요' 하차 확정

출처:/김현우 기자
출처:/김현우 기자

KBS 쿨 FM `볼륨을 높여요` 6대 DJ 유인나가 하차한다.

복수의 라디오 관계자들에 따르면 `볼륨을 높여요` DJ 유인나가 4년 5개월 만에 하차한다.

유인나는 지난 2011년 가을개편부터 진행을 맡으며, 긴 시간 동안 DJ 자리를 지켜왔다. 특히 유인나는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청취자들과 호흡을 맞춰오며 `유디`라는 애칭을 얻기도 했다.

평소 라디오에 대한 애정이 컸던 그는 바쁜 작품 활동에도 DJ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초대 DJ 이본에 이어 가장 긴 시간 동안 `볼륨을 높여요` 안방마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유인나의 `볼륨을 높여요`는 오는 5월 초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후임 DJ는 물색 중에 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