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이 자신의 주종목인 자유형 400m에서 세계랭킹 4위를 기록한 가운데 그의 경기 소감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태환은 400m 경기 직후 인터뷰를 통해 "안 좋은 일도 있었지만 그만큼 노력했다"며 "훈련으로 열심히 준비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박태환은 "더 좋은 기록을 낼 수도 있었으나 여러 상황에 있어 기록을 낸 나 자신에게 감사하다"고 만족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태환은 지난 27일 오후 광주 남부대 국제수영장에서 열린 제88회 동아수영대회 자유형 400m 결승 1조에서 3분44초26의 기록으로 세계랭킹 4위에 등극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