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테크노파크(원장 권업)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올해 중소기업 부품소재 품질향상 지원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 공인인증, 시험분석 및 신뢰성 평가 비용을 지원한다.
지역 중소기업은 시장에 제품을 출시하기 전에 공신력 있는 기관으로부터 제품 테스트와 인증 과정을 거쳐야 한다. 하지만 비용 문제로 주저하는 사례가 많았다.
대구TP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 중소기업이 생산한 제품에 품질 안전과 성능 확보 및 개선, 불량 원인 분석을 위한 시험평가를 지원한다.
모집 대상은 대구 지역에 본사와 공장을 둔 기계, 부품, 제조업 분야 기업이다. 기업당 최대 500만원(민간 부담금 30%) 지원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말까지다.
나노융합실용화센터는 현재 주사전자현미경을 비롯한 분석 및 측정 관련 장비 72종을 보유하고 있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대구TP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대구TP 관계자는 “지역 소재 중소기업의 국제 공인시험 및 공인시험 규격에 준하는 시험분석 및 신뢰성 평가를 지원함으로써 품질 경쟁력 향상뿐만 아니라 개발 기간 단축으로 인한 비용절감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