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173편 결항, 항공편 운항 차질 "관광객-제주도민 1만4천 여 명 발 묶여"

제주공항
 출처:/ SBS 캡처
제주공항 출처:/ SBS 캡처

제주공항의 항공편 운항에 일부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에 태풍급 강풍과 함께 비가 많이 내렸으며 최대 순간 풍속은 제주시 동지역에서 초속 23.7m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강풍은 지난해 7월 태풍 찬홈의 영향으로 태풍경보가 내려졌을 당시보다 더 강한 수준인 것.

현재 제주도에는 강풍경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이다.

한편 제주공항에는 지난 2일 강풍특보와 이·착륙 방향 모두 난기류 특보가 발효돼 제주 출발 82편, 도착 91편 등 총 173편이 결항해 관광객과 제주도민 1만4000여 명의 발이 묶였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