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3루타로 상대팀 투수를 강판시켰다.
박병호는 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박병호는 첫 타석에서는 우전안타, 두 버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1루로 진출했다.
그리고 3-1로 팀이 앞서고 있던 4회초 세번째로 타석에 선 박병호는 3루타를 쳐내며 1,2루에 있던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였다. 박병호는 시즌 11타점을 기록했다.
박병호의 타구는 가운데 담장 가장 깊숙한 곳으로 날아가 담장 깊숙한 곹에 떨어졌다.
박병호에게 3루타를 맞은 상대팀 투수 카이클은 마운드를 내려왔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