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발’, '17th 전주국제영화제' 월드 프리미어 상영 성황리 진행

출처: 전주국제영화제
출처: 전주국제영화제

‘공동경비구역 JSA’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건축학개론’ '카트‘ 등을 제작한 영화사 명필름이 미래의 한국영화를 이끌어갈 진정한 영화장인을 육성하자는 취지로 설립한 명필름영화학교에서 첫 작품 ’눈발‘을 내놓았다.

명필름영화학교 1호 영화 ‘눈발’이 지난 4월28일 개막한 제17회 전주국제영화제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과 관객과의 대화 및 토크 클래스, 시네마 담 등 공식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날 조재민 감독, 배우 박진영(GOT7 주니어), 지우는 개막식 레드 카펫 행사를 시작으로 다양한 공식 행사를 소화했다.

‘눈발’을 연출한 조재민 감독은 “첫 영화를 선보여 드리는 자리라 무척 떨린다.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관객분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전한다”고 전했으며 배우 지우 역시 “감독님만큼이나 떨리는 마음이다. ‘눈발’의 현장은 무척 추웠지만 동시에 무척 따뜻하게 기억된다. 잊을 수 없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미 전 회차 상영분이 매진된 영화 ‘눈발’은 오는 3일 오후 9시30분 상영과 6일 오후 6시 상영을 통해 남은 영화제 기간 동안 관객들과의 만남을 갖는다.

한편 ‘눈발’은 눈이 내리지 않는 마을로 온 소년 민식이 마음이 얼어붙은 소녀 예주를 만나는 가슴 아픈 이야기로, 오는 하반기 개봉을 준비하고 있다.

이주희 기자 lee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