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빅데이터 분석으로 사용자 의도에 적합한 여행지를 추천하는 `라이브 여행`을 3일 선보였다.
라이브 여행은 모바일에서 지역·동행자·목적 등 다른 의도에 따라 여행 정보를 검색하는 이용자를 위해 지역·인기테마 카테고리로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한다.
이용자가 모바일 검색창에 `어린이날 갈만한 곳`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면 남이섬, 에버랜드, 국립중앙박물관 등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전국 명소 주간단위 랭킹차트가 노출된다. 랭킹차트 여행지 리뷰와 키워드로 정보를 확인·비교 가능하다.
네이버는 여행지 인기테마를 자동 추출하는 `ConA(Context Analysis model)`를 개발했다. ConA는 △특정 여행지 검색어 혹은 리뷰에서 후보 테마 단어를 추출 △딥러닝으로 추출된 후보 테마가 들어간 문장 문맥을 분석 △여행지 별로 적합한 테마를 태깅(Tagging)하는 기술이다.
최지훈 라이브 여행 리더는 “저마다 다른 요구와 목적에 따라 여행지를 찾는 이용자 검색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검색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