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K팝스타6' 양현석 "달라진 점은 데뷔 경험 있어도 참가 가능"

사진=김현우 기자
사진=김현우 기자

양현석이 'K팝스타6' 진행 방식의 변화에 대해 설명했다.

9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K팝스타6' 제작발표회에는 박성훈 PD를 비롯해 심사위원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현석은 "'K팝스타'가 잘 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3대 기획사 대표가 직접 자리해, 심사하고 발탁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이제껏 없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사실 지금 데뷔 기회 자체를 원하는 친구들도 많지만, 데뷔를 했음에도 빛을 보지 못하는 친구들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을 느꼈다. 아이돌 그룹들이 워낙 많다 보니 그 안에서 성공할 수 있는 확률은 5% 이내로 보인다"며 "전문 심사위원들과 제작자들이 그 친구들이 빛을 낼 수 있는 기회를 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양현석은 "매년 했던 방식대로 신선한 참가자들이 나올 수도 있고, 이미 데뷔를 했지만 실패를 경험했던 친구들도 도전할 수 있는 시즌이 될 것 같다"며 "굳이 땅을 파서 찾아내기 보다는, 이미 나와 있는 원석들이 빛을 낼 수 도와주고 싶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K팝스타6'는 올 하반기 방송 예정이다.

진보연 기자 jinb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