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 최초 방류

행사 참석자들이 온배수를 이용한 수산종묘배양장 점농어 치어를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
행사 참석자들이 온배수를 이용한 수산종묘배양장 점농어 치어를 바다로 방류하고 있다.

한국중부발전은 9일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등 각계인사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소 온배수를 활용한 보령화력 수산종묘배양장 준공식과 최초 방류 기념행사를 가졌다.

수산종묘배양장은 연면적 2600㎡, 38개 수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18개월간 6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설했다. 발전소에서 방류되는 온배수를 재활용 해 치어와 치패를 배양, 연간 70만미 이상을 생산〃방류할 수 있다.

온배수 재활용으로 양식장 에너지비용 절감, 연간 약 275톤의 온실가스 저감과 어민 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발전은 발전소 온배수열을 다양한 산업분야에 활용해 정부3.0 취지에 부합하는 우수사례 만들어 갈 계획이다.

조정형 에너지 전문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