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츠, 독일 만하트와 차량용 브레이크 수출 위한 MOU

스톨츠(대표 김진경)는 차량용 브레이크 유럽 수출을 위해 독일 만하트와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10일 밝혔다.

왼쪽 만하트의 크리스토프 에르푸르트 대표, 오른쪽 스톨츠 이재복 이사
왼쪽 만하트의 크리스토프 에르푸르트 대표, 오른쪽 스톨츠 이재복 이사

스톨츠는 국내 프리미엄 자동차 브레이크 개발·생산 전문 업체다. 만하트는 26개국에 업그레이드 제품과 부속을 수출하는 독일 회사다. 두 회사는 이번 MOU 교환을 통해 적극적으로 상호교류하고 다양한 스톨츠 브레이크 제품을 유럽 시장에 선보이기로 했다.

스톨츠, 독일 만하트와 차량용 브레이크 수출 위한 MOU

독일 만하트와의 MOU는 만하트 기술진과 대표가 스톨츠 본사에 방문해 프리미엄 브레이크 연구부터 생산 과정을 둘러본 후 직접 자사 튜닝 차량에 인스톨하고 해외 제품과 비교한 후 진행됐다.

스톨츠 관계자는 “카피(복제) 제품이 퍼진 시장에서 순수 자사 기술력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게 된 첫 사례라서 뜻 깊다”라며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가깝게는 일본, 미국, 독일, 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 해외 업무팀을 가동해 세계 시장에 끊임없이 도전장을 던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