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네타리움 첫 주자, 케이지 ‘지금 여기’ 발매

출처: 플라네타리움레코드 제공
출처: 플라네타리움레코드 제공

케이지(Kei.G)가 11일 데뷔 싱글 ‘지금 여기’를 발매한다.

케이지는 브라운아이드소울, 버즈, 에코브릿지 등이 소속된 산타뮤직의 형제 레이블 플라네타리움의 첫 번째 주자다. ‘지금 여기’ 역시 작사, 작곡, 노래는 물론 뮤직비디오 감독을 직접 맡았으며, 셀프 티저 이미지들을 만들어 스스로를 홍보했다.



배순탁 음악 평론가는 “호흡이나 발성 면에서 부르기 쉽지 않은 곡이지만 상당히 높은 음임에도 그렇게 고음처럼 들리지 않는다”라며 케이지의 보컬 능력을 평가했다. 더불어 “근 몇 달간 이보다 탁월한 발라드 형식의 곡을 만난 적이 없었다고 확신한다. 디테일을 줌인하듯 마음에 들 때까지 지독하게 반복 또 반복하는 것. 치열한 반복의 태도로 만들어 낸 발라드 명품이다”라며 신예 케이지의 ’지금 여기‘에 대한 평을 전했다.

케이지는 ‘지금 여기’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5월19일 ‘샤인!(Shine!)’, 5월26일 ‘널 봐’를 계속해서 공개한다. ‘널 봐’는 플라네타리움에서 한솥밥을 먹게 된 K팝스타 출신 정진우가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