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젝스키스가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계약을 맺었다.
YG는 11일 오전 젝스키스 멤버 은지원, 이재진, 김재덕, 강성훈, 장수원과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업가로 변신한 고지용의 경우 개인 사정상 계약은 못했지만 공연과 음반 참여 가능성은 충분히 열려있다는 소식도 함께 전했다.
지난 2000년 5월 해체 이후 16년 동안 각자의 삶을 살아오던 젝스키스 멤버들은 최근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출연해 반가움을 자아낸 바 있다.
양현석 YG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나서 젝스키스를 영입한 만큼 이들의 새로운 행보는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YG에서 16년 만에 발표할 것으로 보이는 젝스키스의 신곡이 어떤 음악일지 대중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