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모바일 동영상 소통 앱 `스노우` 글로벌 이용자 1800만명 돌파

스노우 이미지 <사진 네이버>
스노우 이미지 <사진 네이버>

캠프모바일은 11일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 `스노우(SNOW)`가 출시 7개월 만에 이용자 18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 앱은 지난해 9월 출시됐다. 이용자끼리 짧은 동영상으로 소통한다. 한국, 일본, 대만, 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10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해외 비중이 70%를 차지한다.

10일 기준 한국과 일본 iOS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부문에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일본, 대만에서 안드로이드와 iOS 앱스토어 사진·동영상 카테고리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아시아 이용자가 사진을 보정하고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취향을 반영했다. 700개 이상 스티커와 30여개 화면 보정 필터를 제공한다. 이용자가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동영상을 찍고 바로 참여하는 `스노우 라이브`는 편당 조회수가 200만건을 넘는다.

김창욱 캠프모바일 스노우사업부 이사는 “동영상을 재미있게 촬영하고 친구와 빠르게 공유하며 소통하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이 유행”이라며 “금주 중 채팅과 라이브 기능을 강화하고 안면인식 기술 고도화로 이용자가 재미있게 즐기는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앱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