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비빔밥, 지역 이름 붙은 음식 최초 '전주비빔밤'...유명해진 이유?

수요미식회 비빔밥
 출처:/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 비빔밥 출처:/ tvN 수요미식회 캡처

'수요미식회'에서 전주비빔밥이 유명해진 이유가 언급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tvN '수요미식회'에는 '비빔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익은 전주비빔밥이라는 명칭이 생겨난 배경에 대해 "삼성그룹 이병철 회장이 전주 방문시 전주 비빔밥을 맛본 후 서울 S백화점 음식 코너에 전주 비빔밥이 등장하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라고 전했다.

이어 황교익은 "지역 이름이 붙어 음식 이름이 생긴 것은 전주 비빔밥이 최초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홍신애는 "'국풍 81'이라고 젊은이들이 민족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당시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음식들이 서울에 모여 대전을 펼친 적이 있다"라며 "당시 전주 비빔밥이 큰 인기를 얻으며 이름을 날렸다"고 말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