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소외계층 청소년 자립 지원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왼쪽)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13일 청소년 자립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왼쪽)과 류호영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장이 13일 청소년 자립 지원 협약식을 갖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LG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 부회장)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과 복지시설 및 위탁보호 종료 예정 청소년의 안정적 자립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과 함께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기초적인 경제지식과 주거·이사 등 사회생활 입문에 필요한 온·오프라인 교육을 제공하기로 했다. 교육 콘텐츠를 더 용이하게 활용하도록 태블릿PC도 지원할 예정이다.

복지시설과 위탁보호가 종료돼 사회에 진출하는 청소년은 매년 2000여명에 달한다. 어려운 경제 상황과 취업난 속에서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사업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방수 LG디스플레이 경영지원그룹장 부사장은 “소외계층 아동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IT 발전소` 사업을 하면서 아이들의 안정적 자립을 돕는 일도 매우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일관되고 지속적인 활동으로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 디스플레이 전문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