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전자와 자동차 분야의 대형 외국투자기업 인사 담당자들이 오는 18일 영남대로 모인다.
영남대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를 통해 경북 지역 대학 졸업예정자 인재 찾기에 나선다.
이번 영남대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에는 10개 기업이 참가한다.
타이코에이엠피, 아데코코리아, 시스멕스코리아, 다쏘시스템코리아, 니프코코리아, 윌로펌프, 오리온테크놀로지, 엘링크링거코리아, 한국열연, 포레시아오토모티브시팅코리아 등이다.
전기·전자와 자동차 부품인 커넥터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이 투자한 외국투자 기업이다.
이들 기업은 채용설명회와 함께 인사 담담자가 학생들과 1대1로 만나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외국계 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경북 지역 대학생들에겐 좋은 기회다.
윤상흠 영남대 학생역량개발처장은 “잘 알려지지 않은 외국계 기업 가운데에서도 처우와 근무 여건이 국내 대기업 못지않은 기업이 많다”면서 “주로 수시 채용으로 인재를 선발하는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가 지역의 취업준비생들에게 외국계 기업의 다양한 채용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외국인투자기업 채용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경북도가 공동주관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