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해영' 서현진이 에릭과 전혜빈의 관계를 알고 난 후 에릭에게 분노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에 방송된 tvN '또 오해영'에서는 오해영(서현진 분)이 박도경(에릭 분)과 식사를 하기 위해 만난 식당에서 고교동장 에쁜 오해영(전혜빈 분)을 만나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도경은 자신의 전 약혼자인 오해영에게 걸려온 전화를 받고는 옆집 오해영으로 오해한 가운데 저녁 식사 약속을 잡았고, 그날 저녁 세 사람이 같은 식당에서 만나게 됐다.
특히 에릭의 손에 이끌려 식당을 빠져나온 오해영은 "왜 알고 있으면서 말 안했냐"라며 "내가 학창시절 예쁘고 잘난 오해영으로 힘들었다고 말했을 때 왜 듣고만 있었냐"라며 큰 소리로 분노했다.
한편 오해영은 "내가 너희 둘 사이의 관계에 소모품이라도 되냐"라며 "내 손목이 그 계집애 화나게 하는데 갖다쓰는 것이냐"라고 울먹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