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 대작 의혹 속에 논란이 되고 있는 '화투' 그림의 가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조영남은 2014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자신의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MC 조영구는 "전시회를 열면 호황이라고 들었다. 미술전만 열면 그림이 다 팔린다고 하더라"라고 조영남의 그림의 인기를 언급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김연희 큐레이터는 "미술에 관심없는 분들도 많이 찾아온다"며 "선생님 작품은 이해가 쉬워서 대중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또, 조영남 '화투' 그림의 가격에 대한 궁금증도 이어졌다.
김연희 큐레이터는 "조영남 선생님 그림은 엽서 한 장 정도 크기에 50만원 정도 한다"고 말했고, 조영남은 "가지고 나온 그림이 20호인데 천만 원 정도 된다"고 말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