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가 16년 지기 팬클럽을 위해 특별한 식사 자리를 만들었다.
이범수는 지난 15일 SC컨벤션 단독 홀에서 팬들을 위한 식사를 마련해 일명 ‘역조공’ 자리를 만들었다.
그는 “16년 동안 끊임없는 후원을 보내주고, 변함없는 의리를 지켜 준 자신의 팬클럽 ‘리틀 타이거’를 위해 무엇이든 해주고 싶은 마음이 항상 있었다”며 “이번 자리는 시작일 뿐 앞으로 더 좋은 자리를 기획해 팬들의 사랑을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범수의 바쁜 스케줄로 인해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빠듯한 일정에도 전국 각지에서 80여 명의 팬들이 몰려들었다. 특히 일본 현지 팬들까지 이번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는 고급 뷔페와 함께 이범수의 감사 영상, 팬클럽 로고가 삽입된 개별 선물까지 더해져 팬들의 감동을 자아냈다.
팬들은 “이범수와는 형식과 의무는 필요 없는 무한대의 의리가 존재한다”며 “이범수가 100세를 맞이하는 그 날까지 평생 보장형 팬클럽이 될 것”이라 자부했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