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LINC사업 3년 연속 최고 등급

계명대가 교육부 주관 4차년도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육성사업 평가결과 `매우 우수` 등급을 받아 3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

계명대는 내년 2월 말까지 진행하는 5차년도 사업비로 기본 사업비 22억원과 조정지원금(인센티브) 24억1000만원 등 총 46억1000만원을 확보하게 됐다.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에서 신소재공학과학생들이 형상기억 합금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생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작품전시회에서 신소재공학과학생들이 형상기억 합금을 이용한 신재생 에너지생산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링크사업은 지역대학과 지역산업의 공생발전과 다양한 산학협력 선도모델 창출 및 확산을 위해 교육부가 추진하는 대학 산학협력 지원 사업이다. 계명대는 2012년 5월부터 링크사업단을 운영해 오고 있다.

계명대는 링크사업을 통해 캡스톤디자인과 연계한 사업화(창업)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캡스톤디자인팀 중 창의성과 사업성이 높은 팀을 `캡스톤 창업동아리`로 선발해 전문가 집중지도, 해외 연수 및 크라우드펀딩 등 창업자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전시회에서 토목공학과학생들이 동산도서관 비구조 내진환경 개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대 캡스톤디자인 전시회에서 토목공학과학생들이 동산도서관 비구조 내진환경 개선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명대 링크사업단은 4차년도 사업에서 광역선도 인재양성사업 및 링크사업 추진성과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중장기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학협력 기반의 대학 혁신체제 구축`을 사업비전으로 재설정했다.

사회 수요 맞춤형 학사조직 개편 가속화, 산학협력 대상을 지역산업에서 지역사회로 확대, 개도국 대상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설치, 산학협력 인프라 개선을 통한 산학협력 사업추진 지속가능성 확보를 사업목표로 지정했다.

방대욱 링크사업단장(컴퓨터공학부 교수)은 “5차년도에는 중앙아시아 국가 대상 글로벌 산학협력 거점센터 설치 및 운영,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기반 학생 및 교수 성과물에 대한 기술사업화 사업 추진, 거점현장실습기관 기반의 기업맞춤형 장기현장실습 선도모델 운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산학협력 선도대학의 역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