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이 연속 삼진을 잡으며 완벽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있는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에 중간계투로 투입됐다.
오승환은 3번째 투수로 등판해 3타자 연속 삼진으로 이닝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오승환은 1-3으로 팀이 뒤지고 있는 8회초 마운드에 올라 1이닝 동안 세 타자를 상대하며 공 11개만으로 3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이로써 오승환은 6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가게 됐다.
하지만 세인트루이스는 1-3으로 콜로라도에게 패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