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중국에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션 센터 오렌지팜을 연다.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다오는 중국 현지 인큐베이션 센터와 함께 `한·중 양국 스타트업 발굴 육성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사는 앞으로 △한국 우수 스타트업 발굴과 중국 진출 시 법인설립 △초기정착 적극 지원 △중국 사업 시 필요한 현지 네트워크(스타트업, VC, 엔젤투자, 정부 등)를 연결해주는 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양사는 양국 교류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교류회와 데모데이를 공동 기획한다. 중국 우수한 스타트업 역시 한국 오렌지팜에 입주해 동일한 조건으로 지원받을 예정이다.
오렌지팜은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우수 벤처·스타트업 기업 발굴 △지원 프로그램의 기획과 운영 △우수 스타트업 대한 이노즈 인큐베이션 센터와 우대정책 적용 지원 △지적재산권을 포함한 권리 보호, 사업·투자관련 멘토링 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이노즈는 △오렌지팜 추천 기업들에게 북경에 위치한 이노즈 인큐베이션 센터 입주 편리 서비스 등 인적·물적 인프라를 제공 △중국 현지네트워크를 활용해 입주 스타트업 지원을 담당한다.
이노즈는 중국 과기부 소속 국영 기업 `중관춘발전집단`과 IT기업 `아이소프트스톤` 조인트벤처로 지난해 10월 중관춘 제트파크(Z-park) 내부에 설립된 인큐베이팅 전문 기업이다.
서상봉 오렌지팜 센터장은 “오렌지팜 베이징이 정식 운영되면 한국 스타트업이 중국에서 성과를 내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렌지팜은 오는 24일 오렌지팜 서초센터에서 오렌지팜 베이징 프로그램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1:1로 사전면접과 중국 사업/투자관련 멘토링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오렌지팜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운영하는 청년 창업 인큐베이션 센터로 지난 2014년 4월 정식 출범했다.
오렌지팜은 서울 서초센터와 신촌센터, 부산정보산업진흥원과 함께 부산글로벌게임센터 내에 설립한 부산센터까지 총 3곳을 운영한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