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은 오는 6월 1일부터 임원 및 팀장을 대상으로 개인별 휴가 내에서 최소 3일 이상을 연속하여 사용토록 하는 `리프레시 유어 리더십` 휴가제도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도는 리더의 적극적인 휴가 사용을 통해 일과 가정의 균형을 찾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한라그룹은 앞으로 이번 휴가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경영진부터 시작하는 휴가 이어달리기 캠페인 및 휴가 후기공모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라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휴가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정몽원 회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 CEO부터 먼저 사용하기로 했다”며 “이를 계기로 문화적 차원에서 임원 및 팀장의 재충전 시간 확보의 필요성을 인식시키고 회사내 휴가 사용 문화가 올바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보경 자동차 전문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