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외국인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교통사고를 당했다.
니퍼트는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16 타이어뱅크 프로야구 기아 타이거즈전에서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날 다른 차량이 운전 중이던 니퍼트의 차를 뒤에서 들이받는 접촉사고가 일어났다. 두산 측 관계자에 따르면 경미한 접촉사고였지만 니퍼트는 약간의 허리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은 선수보호차원에서 니퍼트 대신 진야곱을 이날 경기 선발투수로 교체했다.
니퍼트는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