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66명이 탑승한 이집트 여객기가 실종됐다.
19일(현지시각) 이집트에어는 공식홈페이지에 프랑스 파리에서 이집트 카이로로 향하던 여객기 MS804편이 실종됐다고 전했다.
이집트에어는 “여객기가 19일 오전 2시30분경 레이더에서 사라졌고 착륙 예정 시각은 오전 3시15분이었다"고 설명했다.
승객들의 국적은 프랑스 15명, 이집트 30명, 영국 1명, 벨기에 1명, 이라크 2명, 쿠웨이트 1명, 사우디아라비아 1명, 수단 1명, 차드 1명, 포르투갈 1명, 알제리 1명, 캐나다인 1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집트에어 관계자에 따르면 실종된 비행기는 인근 공항에 도착한 사실이 없으며,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추측된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