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집새집' 황재근이 돌아가신 어머니의 유품인 일기장을 소중히 하는 이유를 언급해 눈길을 끈다.
지난 19일 오후에 방송된 JTBC '헌집 줄게 새집 다오'에는 황재근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황재근은 "유학 도중 3학년 때 돌아가셨다"라며 "임종을 지키지 못했다"라며 눈믈을 쏟아냈다.
이어 황재근은 "엄마 유품을 정리하면서 가족들이 모두 힘들어 해서 유품을 다 버렸다"라며 "그런데 제가 일기장만 챙겼다"라고 말했다.
특히 황재근은 "제가 어렸을 때 엄마가 힘들 때 이겨낸 이야기를 쓰신 거다"라며 "엄마가 이렇게 힘들게 저를 키우셨는데 포기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읽어본다"라고 전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