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김동완의 화보 컷이 공개됐다.
김동완은 이번 화보에서 엘리베이터라는 좁은 공간을 배경으로 파자마 룩을 입고 외출한 백수를 비롯해 라이더 재킷을 걸친 바람둥이, 수트를 입은 젠틀맨 등 다양한 콘셉트 촬영을 진행했다.
김동완은 최근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 평생을 가난과 신경쇠약에 시달리다 길거리에서 쓸쓸히 죽음을 맞이한 비운의 천재 작가 역을 맡았다.
김동완은 “‘에드거 앨런 포’를 맡기까지 고민이 많았다. 하지만 그동안 계속 해왔던 캐릭터나 나와 닮은 캐릭터만 연기 할 수는 없다고 생각했다. 에드거 앨런 포는 이해하기 어려운 구석이 있는 인물이지만, 그와 나 사이에는 예술가라는 직업의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그가 경험한 것을 나 역시 비슷하게 체험해 보려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를 함께 연습하고 있는 배우 최재림, 마이클 리, 정상윤과 함께한 김동완의 화보는 ‘싱글즈’ 6월호와 ‘싱글즈’ 모바일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김동완이 출연하는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는 26일부터 7월24일까지 공연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