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라디오 하차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전현무는 오늘(20일) 오전 MBC FM4U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 생방송 도중 청취자들에게 하차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전현무는 "오늘 힘든 이야기를 직접 할까한다"고 운을 뗏다. 이어 "MBC제작진과 DJ를 떠나느냐를 놓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늘 말씀드리다시피 목상태가 좋지 않아 떠나게 됐다. 다음주 방송을 마지막으로 잠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고 하차를 밝혔다.
이어 전현무는 "제작진과 2년여 함께 하면서 만든 추억들, 정말 가족같이 지내왔던터라 고민이 많았다. 이 말씀 드리는 와중에도 맑은 목소리로 전해드려야 하는데 이렇다. 이비인후과에 일주일에 3번씩 가고 링거도 많고 하는데 낫질 않는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전현무는 "하지만 영원히 떠나는 건 아니고, 잠시 내려놓는 거다. 직접 얘기하는게 예의인 것같아 말씀드린다"라며 컴백을 약속했다.
한편, 전현무의 후임으로는 방송인 노홍철이 자리를 대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