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환이 자신이 요절하기에는 너무 늦었다고 말해 눈길을 끈다.
20일 오후 방송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는 이승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환은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설명하면서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넓은 우주로 표현하고 싶었다"며 "저한테는 굉장히 영적인 경험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천재적이어서 요절할까봐 걱정인데 사실 요절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 나이가 늦었다”며 “조금 있으면 죽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승환은 지난달 신곡 ‘10억 광년의 신호’를 발표하고 활동 중이다.
정수희 기자 shj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