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토팩·바이오리더스, 코넥스 떠나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코넥스 상장사인 옵토팩과 바이오리더스가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상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옵토팩 등 4개사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20일 밝혔다. 4개사 중에는 홍콩에 본사를 둔 중국기업 헝셩그룹유한회사가 포함돼 있다.

옵토팩·바이오리더스, 코넥스 떠나 코스닥으로 이전상장

헝셩그룹유한회사는 아동완구·아동의류 등을 생산하는 진쟝헝셩완구유한회사의 지주회사로 지난해 매출은 2013억원, 순이익 286억원을 기록했다. 공모예정금액은 680억~1060억원이며 액면가가 없는 무액면 주식이다.

전자부품 제조업체인 옵토팩과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치료제, 자궁경부전암 치료백신을 만드는 바이오리더스는 코넥스시장을 떠나 코스닥으로 옮긴다.

이밖에 광명전기 계열사로 배전자동화 단말장치, 디지털 보호 계전기 생산업체인 피앤씨테크도 코스닥 상장사로 이름을 올렸다.

이성민 코스피 전문기자 s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