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콘진, `케이팝 나이트 아웃`으로 영국에 한류 음악가 알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이달 19일에서 21일까지 영국 브라이튼에서 열린 `The Great Escape 2016(이하 TGE)`에서 K-Pop 쇼케이스 `케이팝 나이트 아웃(K-Pop Night Out)`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케이팝 나이트 아웃`은 우리나라 실력파 뮤지션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는 자리였다.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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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는 제 12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록 음반상을 수상한 록 밴드 `단편선과 선원들`과 `두왑(1950년대 유행한 R&B 스타일)` 음악을 선보이는 `바버렛츠(The Barberettes)`가 300여명의 관객과 음악 관계자가 보는 가운데 무대에 올랐다. 시대와 장르, 국적의 경계마저 허무는 `포크락`으로 승부한 `단편선과 선원들`이 지난 4월 발매한 앨범 `뿔`의 수록 곡 등을 선보이며 현지 한류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다양한 해외 음악 페스티벌 경험이 있는 `바버렛츠`도 무대를 빛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 DDP에서 개최된 `서울국제뮤직페어`에서 `TGE` 총괄 디렉터 `케빈 무어(Kevin Moore)`에 의해 직접 캐스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