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 IT시스템 통합으로 내달 4일 금융거래 일시 중단

KEB하나은행(행장 함영주)은 연휴기간인 6월 4일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구)하나은행과 (구)외환은행의 IT시스템 통합작업으로 인해 대부분의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인터넷뱅킹, 모바일뱅킹, 폰뱅킹, 자동화기기(ATM), 체크카드, 장기카드대출(카드론) 등 대부분 금융거래가 일시 중단된다.

다만 콜센터를 통한 사고신고접수·자기앞수표 사고 확인, 공항 환전 업무, 신용카드 물품구매와 신용카드를 통한 교통 이용은 정상적으로 가능하며, 단기카드대출(현금서비스)도 타행 및 타사 자동화기기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KEB하나은행 IT통합지원부 관계자는 “시스템 통합 후 고객 접근도 및 이용 편리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더 가깝고 편리해진 KEB 하나은행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