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러 스위프트 살해 협박男 등장, 美 경찰 수사 착수

출처 : 보그(VOGUE)
출처 : 보그(VOGUE)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와 남자친구 캘빈 해리스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한 남성이 등장,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이하 현지시각) 미국의 한 연예매체는 트위터 계정을 이용해 유명 연예인들에게 살해 협박 메시지를 남긴 한 남성을 경찰이 수사 중에 있다고 보도했다.

용의자로 지목된 이 남성은 테일러 스위프트에게 "나는 너 같은 것들을 죽일 것이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또 모델 지지 하디드에게 "사람은 죽는다. 그들도 죽었다. 죽어라. 죽어라. 죽어라"라는 메시지를, 배우 카라 델레바인에게는 "네 친구들을 죽일 것이다. 무척 흥분될 것 같아"라고 전했다.

이밖에도 카일리 뉴먼 감독과 그의 아내 제이미 킹을 비롯해 다수의 인물에게도 살해 협박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경찰은 지속적으로 이 같은 살해 협박이 이어지자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트위터 계정 접속, 이용 현황 등에 대한 정보를 요청한 상태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