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준 은퇴 소식이 전해졌다.
28일 한국프로농구연맹(KBL)은 이승준이 원소속 구단과 재협상을 했으나 합의에 이루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승준은 지난 2009-2010 시즌부터 활약, 통산 3525득점, 1841리바운드, 534어시스트를 올렸다.
2009년 귀화 혼혈 드래프트를 통해 서울 삼성의 지명을 받은 이승준은 2012년 원주 동부로 이적했고 지난 시즌 SK로 둥지를 옮겼다.
이승준은 SK에서 1년 재계약을 원했지만 2014년 1월 아킬레스건 부상 이후 급격하게 기량이 떨어졌고 결국 은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윤지 기자 yj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