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 협상, 노동계 '1만원' VS 경영계 '동결'...심의·의결 시한은?

최저임금 1만원 협상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최저임금 1만원 협상 출처:/ 연합뉴스TV 캡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안을 놓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협상이 시작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오늘(3일) 오후 2시 2차 전원회의를 개최하고 내년도 최저임금 논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방침이다.

노동계는 시간당 최저임금 수준을 현재 6천30원에서 1만원으로 대폭 올려야 한다는 의견이다.

경영계는 구조조정 등 어려운 기업 사정을 감안해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최저임금의 심의·의결 시한은 오는 28일까지이다.

한편 올해 시간당 최저임금은 지난해 5580원에서 450원(8.1%) 오른 6030원이며, 월급으로는 126만270원(월 209시간 기준)이다.

한은숙 기자 es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