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임팩트가 ‘2016 사랑한다 대한민국 드림콘서트(이하 2016 드림콘서트)’에 첫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임팩트는 지난 4일 오후 서울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6 드림콘서트’에서 데뷔곡 ‘롤리팝’을 선보였다. 지난 1월 데뷔한 임팩트는 공백기에도 불구, ‘2016 드림콘서트’에 출연해 신인 그룹답게 패기 넘치는 무대를 뽐냈다. 데뷔 후 큰 무대에 선 것은 처음이었지만, 스쿨어택을 통해 쌓은 무대경험을 토대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쳤다.
‘2016 드림콘서트’ 무대를 마치고 만난 임팩트 웅재는 “데뷔하면서 ‘드림콘서트’에 서는 것이 멤버들의 목표였다. 긴장도 많이 했는데, 막상 무대에 올라가니 흥분 돼 행복하게 무대를 마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은 이어 “저희가 이렇게 큰 무대는 처음인데 그동안 스쿨어택을 통해 작은 무대 경험들을 쌓다 보니 적응이 된 것 같다. 함성소리를 듣고 걱정 했는데, 생각보다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진 않다”고 전했다.
재업은 “‘롤리팝’ 첫 앨범 활동이 끝나고 공백 기간 중에 ‘드림콘서트’에 참석했다면, 낯설게 느껴졌을 거다. 쉬는 동안 스쿨어택을 하면서 단련됐는지, 어색하기보다 설렜던 것 같다. 드림콘서트에서 무대를 좋게 마무리한 것 같아요”
태오는 “어렸을 때 가수라는 꿈을 갖게 됐을 때부터 드림콘서트 무대에 서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다. god 선배님들의 팬이었는데, 선배님들이 ‘드림콘서트’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저 무대에 선다면 얼마나 행복할까 꿈꿨던 것 같다. 그 무대에 오늘 이렇게 임팩트라는 이름으로 설 수 있게 돼서 영광이었고 재밌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임팩트는 2016년 첫 데뷔 그룹으로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쥬얼리, 제국의 아이들을 배출한 스타제국의 새로운 보이그룹으로 멤버 전원이 작사, 작곡이 가능한 프로듀싱형 아이돌이다. 데뷔곡 ‘롤리팝’ 활동을 성공리에 마친 임팩트는 두 번째 활동을 앞두고 음악 작업에 한창이다.
웅재는 이에 대해 “컴백 준비를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데뷔 때보다 오히려 더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하고 있는 것 같다. 멤버들 개개인 별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렇게 연습을 많이 한 적 있나 싶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상은 또한 “좀 더 성숙해진 임팩트를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능수능란하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웅재는 끝으로 ‘여름이 오기 전 볼 수 있냐’는 질문에 “저희가 요즘 신나는 음악에 꽂혀있다. 여름에 발매되면 더 시너지가 발휘되지 않을까 싶어, 노력 중이다.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컴백을 예고했다.
윤효진 기자 yun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