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는 글로벌 물류 경쟁력 강화와 경영역량 집중을 위해 물류사업 분할을 검토한다고 7일 공시했다. 나머지 사업 경쟁력 강화 방안도 마련한다.
삼성SDS 물류 사업 매출은 지난해 2조6000억원을 달성했다. 올해 말이면 삼성전자 등 관계사 물동량 대부분을 수행, 지속 성장을 위해 대외사업 확대가 절실하다. 물류 전문기업으로서 브랜드 정립, 글로벌 실행력과 영업네트워크 확충 인수합병(M&A), 신규사업 진출이 요구된다. 신속한 의사결정과 실행을 위해 물류 전문 경영체계 구축 차원에서 분할을 검토한다.
물류 외 기업 IT비용 효율화 요구, 사물인터넷(IoT)과 빅데이터 등 신기술 등장, 글로벌 클라우드 업체와 경쟁 등으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 삼성SDS는 외부 전문기관과 논의를 거쳐 상세 분할방안을 검토한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