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거침없는 흥행세…부동의 박스오피스 1위

사진: 영화 '아가씨' 포스터
사진: 영화 '아가씨' 포스터

'아가씨'의 인기가 계속되고 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7일 영화 '아가씨'는 14만6601명의 관객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36만2365명이다.

이처럼 지난 1일 개봉한 '아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러한 인기는 돌아오는 주말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가씨'는 1930년대 일제강점기 조선, 막대한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김민희 분)와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백작(하정우 분), 그리고 백작에게 거래를 제안 받은 하녀(김태리 분)와 아가씨의 후견인(조진웅 분)까지, 돈과 마음을 뺏기 위해 서로 속고 속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렸다.

한편 이날 '곡성'은 3만6973명을,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3만5604명을 동원하며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조정원 기자 jwc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