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청이 후배 배우들을 위한 체력 관리법을 소개했다.
8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SBS 일일드라마 ‘당신은 선물’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윤류해 감독을 비롯해 배우 최명길, 허이재, 송재희, 심지호, 김청, 차도진, 진예솔 등이 참석했다.
김청은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예전 같지 않다’라는 말을 많이 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요즘 젊은 친구들은 다이어트를 하는데 후배들에게 살 빼는 것도 좋지만 끼니를 거르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을 한다”며 “나 역시 직접 재배한 쌈 채소로 도시락을 싸가지고 다닌다. 배우는 체력과의 싸움이 필요하기 때문에 다이어트보다 건강을 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전했다.
‘당신은 선물’은 한날한시에 과부가 된 며느리와 시어머 니가 의리와 정으로 맺어진 동지가 돼 역경을 극복하고 행복을 쟁취하는 신 고부 열전을 그린 드라마다. 13일 오후 7시20분 첫 방송한다.
백융희 기자 yhbae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