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현장-이진아] “‘배불러’, 짝사랑 감정 담은 신나는 곡”

사진=안테나뮤직 제공
사진=안테나뮤직 제공

가수 이진아가 타이틀곡 ‘배불러’를 소개했다.

이진아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M아카데미 콘서트홀에서 데뷔 싱글 ‘애피타이저(Appetizer)’ 라이브 음악 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진아는 ‘배불러’에 대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겨 밥을 안 먹어도 배가 부른 느낌을 표현한 곡”이라며 “배부른 느낌이 있을 때 다이어트도 한 번 해보자는 긍정적 마음을 담은 신나는 노래”라고 설명했다.

이어 “피아노를 배우면서 새로 익힌 재즈 기법들을 이번 곡에 많이 넣었다”며 “이런 재즈 기법들이 가요에서는 별로 안 쓰이는데 리스너들이 듣기 좋게 편곡했다”고 덧붙였다.

이진아는 2016년 한 해 동안 ‘진아식당’이라는 콘셉트로 총 세 번의 신보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싱글에는 타이틀곡 ‘배불러’와 수록곡 ‘라이크 앤 러브(LIKE & LOVE)’ 총 2곡이 수록됐다.

‘배불러’는 이진아가 작사ㆍ작곡한 노래로, 안테나뮤직 대표 프로듀서 유희열이 편곡에 참여한 팝재즈곡이다. 재즈 베이스에 과감하고 다양한 악기편성, 적재적소에 빛을 발하는 팝 요소가 돋보인다.

이진아의 첫 번째 싱글 ‘애피타이저’는 10일 0시 각종 음원사이트에 공개된다.

최민영 기자 my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