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퍼펙트 행진, 세인트루이스 현지 언론 "오승환은 대단한 발견" 극찬

출처:/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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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이 퍼펙트 피칭으로 세인트루이스 현지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그레이트아메리칸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경기에서 중간 투수로 등판했다



오승환은 이날 2-2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7회 2번째 투수로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첫 타자를 우익수 뜬공, 두 번째 타자는 삼진, 세 번째 타자는 3루수 땅볼로 출루,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오승환의 최고 구속은 94마일을 찍었고, 평균자책점은 1.65로 낮아졌다.

지난 9일 경기에서도 1이닝 3탈삼진 퍼펙트를 기록하며 연속 퍼펙트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현지 언론은 "오승환을 영입시킨 스카우트들에게 큰 칭찬을 해야한다"며 "오승환을 영입한 것은 정말 대단한 발견"이라고 극찬했다.

김현이 기자 hekim@etnews.com